RER A선 2018년부터 부분적 자동화 시행.
사진출처: Les Echos전재
프랑스 수도권 고속전철(RER) A선이 라데팡스 지역과 벵센느 사이 구간을 2018년부터 자동화 시스템으로 변경 한다. RER A선은 하루에 120만명이 이용하는 노선으로, 가장많은 승객들이 몰리는 노선중 하나이다.
프랑스 경제 일간지 레제코(Les Echos)는 자동화 운행이 시행되면 시간당 1대의 열차를 더 배정할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RER A선은 컴퓨터가 명령을 내리고, 승무원이 조종을 하는 방식이었다. 앞으로는 컴퓨터가 원격으로 조종을 하게 된다. 그러나 자동화가 완전히 적용되기 전에는 승무원이 탑승하여, 출입문의 개폐를 담당하고, 기술적 문제가 있을 경우 대처를 하게 된다.
자동화 운행이 시작되면, 시간당 1대의 열차를 더 운행할 수 있게 되고, 시간당 약 2,000에서 2,500명의 승객을 더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열차의 속도는 전체적으로 더 빨라지지는 않지만, 자동화 구간을 통과할때에 1분에서 2분정도 속도가 더 올라갈 예정이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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