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인구 증가세 이어지면서 15,059세대 증가
경상북도 인구가 2015년 2/4분기 기준 총2,746,099명으로 내국인 2,697,791명, 외국인 48,308명, 세대수는 1,160,150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인구는 3,041명(0.11%), 세대수는 15,059세대(1.3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군별로는 경산시 6,164명(2.40%), 김천시 2,485명(1.82%), 안동시 608명(0.36%) 등 7개 시군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내국인의 연령별 인구구조는 유년인구(0~14세) 12.77%, 경제활동인구(15~64세) 69.63%, 노인인구(65세이상) 17.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년인구와 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6%, 0.13% 감소한 반면, 노인인구는 2.99% 증가하여 내국인의 고령화율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시군별로 경제활동인구 비율이 높은 곳은 구미시(75.81%), 포항시(73.86%), 경산시(72.91%)인 반면,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곳은 의성군(35.86%), 군위군(35.10%), 예천군(32.99%) 순으로 군지역의 고령화율이 높았다.
외국인은 도내 48,308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경주시 8,723명, 경산시 7,269명, 구미시 6,100명이며 국적별로는 베트남 23.78%, 중국 13.04%, 한국계중국인 12.11% 등 아시아계가 다수를 차지하였다.
경북도 김장주 기획조정실장은 2015년 2/4분기 도내 인구 증가는 그간 경북도의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시군별 특색 있는 귀농귀촌 지원 정책 등, 경북도가 살기 좋은 지역임을 입증하는 고무적인 결과이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경북,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다문화 가족 및 노령인구 지원, 투자기업 유치 확대 등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