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지급하는 각종 실업 급여 및 복지 혜택을 누리기 원하는 젊은이들은 영국 정부가 지난 월요일 제안한 “부트 캠프”에 참석해야 한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Matt Hancock 영국 재무성 국고 국장은 “누구든 예외는 없다”라는 문화를 만들기 원한다고 말했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영국 내 18세에서 24세 사이 실업자 비율은 2013년 19%에서 작년 14%로 하락해왔으나, 전체 실업률 5.6%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치다.
2017년 4월부터는, 21세 이하의 영국 젊은이들은 정부가 제공하는 실업 혜택을 누리기 위해, 일자리를 찾거나, apprenticeship, 인턴쉽 자리를 확보해야 한다. 또한, 영국 정부가 복지 예산을 삭감하기로 결정하면서, 청년 실업자들은 주택 보조금을 신청할 수 없게 된다.
영국 정부의 전략은 젊은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거나 지원 방법 등을 가르쳐주는 “집중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것이다. 해당 훈련 프로그램은 실업 혜택 신청서를 작성한 지 3주 이내에 수료해야 하며, 영국 정부의 의도는 젊은이들이 4월 신청 마감 시한 이전에 일자리를 찾거나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것이다.
정부 대변인은, 영국 젊은이들이 70시간 동안 인터뷰 연습, 구직 능력, 및 인터뷰 방법을 교육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Matt Hancock 영국 재무성 국고 국장은 “Earn or Learn Taskforce”를 꾸려 청년 실업을 해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현재 8명의 의원들이 이 태스크포스 팀에 포함되어 있으며, 2020년까지 3백만명의 청년 실업자들이 apprenticeship에 참여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사진 출처: The Financial Times>
영국 유로저널 임민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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