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16일 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12:4 대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10-3으로 앞선 7회 2사 1루에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포를 가동했다. 지난 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이후 13일 만에 터진, 시즌 15번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32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는 시즌 21번째로, 3안타 경기는 8번째다. 3타점을 올린 것은 시즌 5번째다.
추신수는 “매일 타율을 1리씩 올려간다는 각오로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면 시즌 막판에는 0.280대를 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추신수는 후반기에만 타율 0.342(73타수 25안타), 홈런 4개, 15타점을 올리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추신수는 후반기 기록만 놓고 보면 타율 0.342(73타수 25안타) 4홈런 15타점으로 전반기 부진을 깔끔하게 씻어내고 있는만큼 최근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목표 달성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편, 추신수는 다음날인 17일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2루타) 1타점을, 18일에는 시애틀과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2득점을 기록했고 또 강력한 송구로 시즌 4번째 보살도 기록해 팀의 4-3 승리에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추신수는 올스타 휴식기 이래 선발로 출전한 21경기에서 모두 출루하는 기록도 이어갔다. 시즌 타율도 0.245(387타수 95안타)로 끌어올렸고, 시즌 타점도 53개로 늘렸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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