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7월 근로소득세와 매상세 수익 큰 증가
지난 7월 한달 독일 연방과 각 주들이 벌어들인 세수입이
8.6%가 증가했다. 무엇보다 근로소득세와 매상세로 인한 세수입 증가가 큰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faz.net)
연방 재정부의 월 보고서 내용을 근거로 지난 20일 일제히 보도한 독일 주요언론들에 의하면, 독일의 호경기가 독일의 국고를 가득 채우고 있다. 지난 7월 한달 독일의 국세수입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연방과 각 주들이 7월 벌어들인 세수입은 총 493억 유로로 전달보다 8.6%가 증가했다.
무엇보다 근로소득세와 매상세로 인한 수입이 큰 모습으로, 독일의 안정적인 경기와 좋은 노동시장 상황들이 국고에 이득을 주고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근로소득세와 매상세로 인한 세수입만 고려할때 연방의 세수입은 지난 7월 11%, 그리고 각 주들의 세수입은 9.8%가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독일 국고의 세수입은 총 5.9%가 증가한 결과를 보여, 총 3494억 유로의 수입을 나타냈다. 연방 재정부장관 볼프강 쇼이블레(Wolfgang
Schäuble)는 올해 초 이래 연방의 세수입이 7.3%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각 주들이 알려온 지난 7개월간 세수입 증가는 5.2%이다. 특히, 독일의 각 주들은 난민수용에 소비되는 비용을 연방에서 지원함에 따라, 재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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