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예인 지망생 향한 빗나간 갑의 횡포 조명

by eknews posted Aug 24,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연예인 지망생 향한 빗나간 갑의 횡포 조명


연예인 지망생을 향한 빗나간 갑질들이 드라마에 연이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월화극 ‘미세스 캅’ 3회에서는 건설사 회장인 강태유(손병호 분)의 아들 재원(이강욱 분)이 연예인 지망생 미경(이혜인 분)에게 강제로 약을 먹이고 성접대를 요구했다. 이 때 재원에게서 벗어나려 발버둥치던 미경은 테이블에 머리를 부딪혀 결국 숨을 거뒀다.


이 사건은 아버지 강회장이 경찰 수사과장 염상민(이기영 분)에게 압력을 넣으며 자살로 마무리 될 뻔 했다. 하지만 영진(김희애 분)은 미경의 목걸이와 콘서트 티켓에서 사건의 단서를 찾았고, 부검을 통해 타살로 밝혀지면서 사건수사가 확대됐다. 이에 강회장은 대타 용의자를 만들었지만, 끈질긴 영진의 수사와 두뇌싸움 끝에 결국 재원이 범인임을 알아내 구속했다.
연예인 지망생을 향한 비극적인 갑질은 SBS 수목극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박신우)에서도 이어졌다.


1009-연예 4 사진.jpg


 ‘용팔이’ 3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한류스타인 차세윤(임강성 분)이 호텔에서 연예인 지망생인 여성(수현 분)을 상해한 내용이 그려졌다. 이때 한신병원 CS실장인 신씨아(스테파니 박)를 따라 왕진에 나선 외과의사 태현(주원 분)은 세윤이 일을 저질렀음을 파악하고는 이내 그 여성을 신속하게 살려냈다.


하지만 뉴스보도에서는 세윤이 여자를 해친 범인을 잡은 ‘의인’으로 둔갑됐다. 이런 상황에 분노한 피해자는 세윤에게 복수하기 위해 병원 양성자가속센터의 기계실에 들어가 방사능 유출로 병원을 폭파시키려 했다. 이런 위태로운 순간, 태현은 그녀를 인간적으로 설득했고 결국 무사히 사태를 일단락시켰다.


‘미세스캅’과 ‘용팔이’에서는 동시에 연예인 지망생을 이용하려는 망나니 재벌 2세와 비열한 한류스타의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에 SBS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공교롭게도 월화수목극에서 ‘을’인 연예인 지망생을 향한 ‘갑’들의 횡포 에피소드가 그려졌다”며 “특히 이는 몇 해전 연예계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재조명한 것처럼 여겨지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미세스 캅’과 ‘용팔이’는 각각 월화극,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