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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흥행퀸과 원조멜로킹의 만남’ 관전포인트 4

by eknews posted Aug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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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흥행퀸과 원조멜로킹의 만남’ 관전포인트 4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은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드라마. ‘주말 흥행퀸’ 김현주를 비롯해 지진희 박한별 이규한 등이 출연한다.
 ‘애인있어요’를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이유 4가지 관정포인트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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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장에 기억되는 파격 반전 멜로

‘애인있어요’는 여타의 막장 치정 멜로와는 차원이 다른 고품격 스토리를 지향한다. 그 중심에는 열렬히 사랑했지만 애증의 관계가 되어버린 위기의 부부 도해강(김현주 분)과 최진언(지진희 분)이 서 있다. 최진언은 결혼 후 너무도 많이 달려져 버린 아내 도해강에게 환멸을 느끼게 되고 뒤틀려 버린 관계를 정리하려 한다. 그 때 다가온 이가 바로 과거의 아내를 너무도 많이 닮은 강설리(박한별 분)다.

그리고 외모 외에는 달라도 너무 다른 쌍둥이 자매 도해강과 독고용기(김현주 분)는 운명처럼 삶이 뒤바뀌고, 기억을 잃은 채 독고용기가 된 도해강은 남편이었던 최진언을 만나 다시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은 외부적 환경이나 조건 없이 과거 순수했던 모습 그대로 서로에게 빠져들며 ‘심장이 기억하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여기에 얽히고설킨 가족사, 각기 다른 비밀을 간직한 인물들의 갈등, 파격적인 반전 전개는 여타 주말 드라마와는 다른 경쾌함과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한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신선한 캐릭터들의 향연은 ‘애인있어요’를 특별하게 만드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도해강과 독고용기 역을 맡은 김현주는 “이들의 아슬아슬하고 아찔한 감정들이 시청자들을 극 속에 계속 빠져들게 만들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2. ‘주말 흥행퀸’ 김현주와 ‘원조 멜로킹’ 지진희의 재회


‘유리구두’를 비롯해 ‘반짝 반짝 빛나는’, ‘가족끼리 왜 이래’ 등 출연하는 주말드라마마다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 흥행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김현주는 ‘애인있어요’를 통해 데뷔 이래 첫 1인 2역에 도전한다.

김현주가 맡은 인물은 쌍둥이 자매 도해강과 독고용기. 도해강은 상위 1%의 삶을 향해, 오직 세상의 갑들을 위해서만 헌신하며 사는 못돼먹은 대한민국 갑질 변호사로, 지적이고 우아하지만 냉철한 매력을 드러낸다. 또 동생이자 입사 10년차 경리부 대리인 독고용기는 생존을 위해 갑의 횡포에 맞서려다 생명까지 위험해진 바닥서민으로, 무뚝뚝하지만 속정 깊은 따뜻함을 발산한다. 김현주는 이미 공개된 6분 하이라이트를 통해 극과 극을 오가는 반전 매력의 쌍둥이 자매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지진희는 도해강의 남편이자 서호대학 약학대학원 박사인 최진언을 연기한다. 최진언은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에 풋풋한 소년 감성의 소유자로, 어마 무시한 아내바보였다. 하지만 아내가 결혼 후 사람들의 눈에서 피눈물을 뽑으며 피라미드의 정점에 서려는 괴물로 변모하자 환멸을 느끼게 되고, 과거의 순수했던 아내를 닮은 강설리에게 조금씩 마음이 흔들린다. 지진희는 심장을 쥐어짜는 사랑 앞에 위태롭게 흔들리는 최진언의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내 벌써부터 ‘역시 원조 멜로킹’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특히 김현주 지진희는 2004년 방송된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이후 11년 만에 다시 재회하게 돼 남다른 연기 호흡 역시 드라마에 큰 시너지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향연


박한별은 최진언을 짝사랑하는 ‘청순 러블리걸’ 강설리를 맡아 연기 변신을 꾀한다. 극 초반에는 순수하면서도 당찬 매력을 통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인간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점차 악녀로 변해가는 과정을 탄력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규한은 연수원 꼴등 졸업의 신출내기 변호사 백석 역을 맡아 예측불허 기상천외한 ‘직진 순정남’을 보여준다. 이규한 특유의 맛깔스러운 연기와 유쾌한 이미지가 백석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는 평가다.

강부자, 독고영재, 김청, 나영희, 최정우 등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탄탄한 연기 내공의 중견 배우 라인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영희는 최진언의 모친이자 백치미를 자랑하는 미스코리아 출신 홍세희 역을 맡아 능청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원한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여기에 공형진과 백지원은 얄밉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감초 연기를 선사, 극적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4. 최문석 PD의 섬세한 연출력과 배유미 작가의 탄탄한 대본


‘애인있어요’는 ‘발리에서 생긴 일’ ‘온리유’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을 연출한 최문석 PD와 ‘해피투게더’ ‘태양은 가득히’ ‘로망스’ ‘진짜 진짜 좋아해’ ‘반짝반짝 빛나는’ ‘스캔들’ 등을 집필한 배유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배유미 작가는 히트제조기로 불릴 정도로 매 작품마다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섭렵한 만큼 이번 ‘애인있어요’ 역시 특유의 풍성하고 짜임새 촘촘한 스토리와 각 캐릭터들의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해낸 명대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꽉 움켜쥘 예정이다. 여기에 5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최문석 PD의 섬세하면서도 흡인력 강한 연출력이 더해져 차원이 다른 멜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현주 지진희 박한별 이규한은 입을 모아 대본의 수준 높은 완성도를 극찬했다. 지진희는 “배우들이 연구를 하면 할수록 각 캐릭터가 빛이 나게 만드는 존경스러운 대본이다. 이런 대본은 흔치 않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통쾌하고 시원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으며, 이규한은 “없던 감수성이 살아나는 대본”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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