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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5.08.25 02:00
아쉬운 손연재, 카잔 월드컵 후프만 동메달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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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손연재, 카잔 월드컵 후프만 동메달걸어 손연재(21·연세대)가 카잔 월드컵에서 자신이 가장 자신있어 하는 부문인 후프만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나머지 종목은 모두 부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손연재는 23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결선 후프 부문에서 18.300점으로 3위를 차지했으나 나머지 종목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손연재는 8명이 출전한 후프 종목별 결선에서 7번째로 연기에 나섰다. 이스라엘 피아니스트 다니엘 아드니의 클래식 연주곡 ‘코니시 랩소디’에 맞춰 연기한 손연재는 예선(18.250점)보다 0.050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볼 종목에서는 볼을 위로 던져 몸을 회전한 뒤 발로 잡는 동작에서 균형을 살짝 잃었고, 볼을 어깨 위에 올리는 동작에서도 다소 머뭇거리는 동작이 나와 17.700점으로 4위에 그쳤다. 곤봉에선 머리 위에 올려놓고 스텝을 밟다 곤봉을 떨어뜨려 공동 6위에 머물렀고, 리본 종목에서는 높게 던진 리본이 짧게 떨어뜨리면서 16.850점(5위)을 받았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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