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문(Nebamun) 벽화 11점을 감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by eknews posted Sep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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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문(Nebamun) 벽화 11점을 감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대영박물관/ 2009년 12월 30까지
대영박물관의 마이클 코헨 갤러리(The Michael Cohen Gallery/room 61)에선 최고의 이집트 벽화로서 수작인 네바문의 벽화 11점을 전시하고 있다.
1820년 수집가에 의해 발견되어 대영박물관에서 구입해 소장중인 이 벽화들은 베를린 박물관과 이집트의 카이로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것들보다도 예술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명작이다.
다른 이집트의 유물의 주인공들과 달리 네바문(Nebamun)은 중간 관리로 회계원 겸 서기로 BC 1300년대 살던 평범한 가장이다.
이 같은 까닭에 첫째로 평범한 개인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와 둘째, 왕이 아닌 사회 미술을 엿볼 수 있다. 이 벽화를 그린 장인은 왕의 피라미드 전속화가가 아닌 것으로 우린 짐작할 수 있다.
네바문은 이집트 신왕조의 가장 번성기였던 제 18왕조에 살았던 인물로 투투모스 4세(Thutmose IV)와 아크나톤의 아버지인 아멘호테프 3세(Amenhotep III)의 시대에 살다 1350년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집트의 최고의 신은 아문(AMUN)이었고 사원을 관리하고 예식을 집행하는 신관들의 권력은 왕권을 위협했던 시대였다.
그 같은 까닭에 아멘호테프 4세는 집권하자마자 아문신을 숙청했다. 아문신전을 관리하는 신관의 횡포를 막고 그들의 권력을 무력화시키기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었다.
네바문(Nebamun)이란 이름은 나의 주인은 아문(My Lord is Amun)이란 뜻으로 당시 최고의 신으로 권력을 가졌던 아문신의 위치를 짐작하게 해준다.
그의 부인은 핫셉수트(Hatshepsut) 그의 큰 아들은 넷제르모스(Netjermose)로 비교적 부유한 생활을 하던 상중상층이었다.
  그도 영생을 꿈꾸고 지하 분묘를 기획했다. 벽에는 그의 평소 생활로 장식했다. 사냥을 하는 장면과 무희를 불러 파티를 하는 장면, 그리고 업무를 보는 장면 등을 묘사해 당시의 이집트 중산층의 삶을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가장 눈에 띄는 그림은 부인과 딸이 묘사된 사냥하는 그림이다.
나일강가에 간 네바문의 모습은 중심인물로 크a게 묘사되어 있고 딸은 아빠의 다리를 잡고 그 밑에 그려져 있다.
이것은 아버지의 보호를 받고 있는 자녀가 표현된 것이다. 부인은 옆에서 남편을 자랑스럽게 지켜보고 있으나 딸의 시선은 아빠가 살생을 하는 모습을 피해 엄마를 보고 있다.
이 같은 표현은 물론 그림을 그리는 화가와 주문한 네바문의 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네바문의 주위에 묘사된 새와 동물, 그리고 식물들은 마치 생물 도감에 있는 것처럼 사실적으로 자연스럽게 묘사되어 있다.
이 벽화들의 그림은 회벽에 칠하는 프레스코 기법으로 그린 것이나 고딕시대와 르네상스 시대에 유행하던 이탈리아식하고는 다르다. 이집트는 이탈리아나 유럽과 달리 마른 벽에 칠하는 방법으로 핀토 프레스코(Finto fresco)방식이다.
규모가 크고 기후가 더운 열대 지방에서 회벽이 그림을 그릴 때까지 젖은 상태를 유지할 수 없었던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이 같은 까닭에 이집트에선 접착제를 안료에 섞어 물감을 제조해 사용했다. 전시장의 한 구석 유리 진열장에 안료와 당시 사용하던 대용 붓이 전시되어 있고 이집트 왕조의 르네상스라고 불리는 신왕조의 화려한 장신구와 가구 등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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