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티오프전에 커피 한 잔은 두 타 줄인다.
적당한 커피 섭취가 피로감을 없애는데 도움을 줘 골프스코어를 두 타 가량 줄이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골퍼들은 한 번의 골프 라운딩시 4시간 동안 5마일 이상을 걸어 신체적 피로감이 심하고 정신적 피로 역시 많다.
앨러바마 오번대학(Auburn University)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에 의하면 핸디캡 3-18인 평소 커피를 늘상 마시는 남성 대학생 골퍼들을 대상으로 이틀 연속 18홀씩 36홀 라운딩을 하게 하자 티오프전과 9홀 라운딩 후 카페인 보충제를 섭취한 사람들은 평균 스코어가 77이 가량인데 비해 섭취하지 않은 사람들은 79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카페인 보충제를 섭취한 그룹의 사람들은 또한 카페인을 섭취한 사람들이 에너지가 더 충전해있고 피로감도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골프를 잘 치기 위해서는 부단한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어느 정도 실력이 궤도에 이른 후에는 훈련과 연습만으로는 실력이 향상될 수 없는 바 이 같은 경우는 의료진이나 스포츠 식이조절 컨설턴트의과 상의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운동중 적당한 커피 즉 카페인 섭취가 경기력을 개선시킬 수 있지만 과도할 경우에는 고혈압과 심박수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유로저널 웰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