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저학력자 가난 위험, 10년 전 보다 더 커져
독일에서 저학력자가 가난한 삶을 살게될 확률이 지난 10년전 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교육이 없는자와 최고 실업계 고등학교(Realschule)
졸업자의
30% 이상이 가난에 위협받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출처: n-tv.de)
해년마다 유럽에서 가장큰 가계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연방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27일 일제히 보도한 독일 주요언론들에 의하면, 독일에서는 학력이 낮으면 낮을수록 가난한 삶을 살게될 위험이 커진다. 더불어,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확연하게 나타나는 추세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10년 전인 2005년 독일주민 만 25세 이상 저학력자들의
23.1%가 가난에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2014년 이들의 비율은
30.8%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가난 위협의 기준은 일인가계 한달 평균 수입이 917유로 이하이며, 독일 전체 평균 가난에 위협받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은 15.4%이다.
베를린을 포함한 구동독 지역에서 가난에 위협받고 있는 저학력자의 비율은 37.5%로 29.8%의 비율을 보인 구서독 지역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구동독 지역 가난위협 비율을
28.6%, 구서독 지역은 22.3%였다.
유럽연합의 정의에 따른 저학력자란, 공교육 직업학교(Haupschule)를 졸업하지 않거나 그 어떤 직업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을 포함해 공교육 직업학교, 또는 최고 실업계 고등교육(Realschule)까지 졸업한 자를 말한다.
2014년 독일의 전체 가난위협 비율은 구동독 지역이 19.2%, 구서독 지역이
14.5%를 나타내, 전반적으로는 10년전과 비교해 비교적 변함이 없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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