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인기!!
2014년 베를린 대학들에 등록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수가 2만 2000명이 넘으면서, 베를린 전체 대학생의 16%의 비율을 차지했다.
(사진출처: morgenpost.de)
지난 달 초 베를린너 모르겐 포스트지가 독일 아카데미 교환업무처의 연구를 인용해, 베를린의 대학들이 그 어떤 독일의 대학들 보다도 문화적으로 다양한 색을 띄고 있다고 보도하며, 베를린 대학의 세명중 한명꼴의 신입생들은 외국인이라는 연구결과를 전했다. 독일전역 대학의 11%가 외국인 유학생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베를린 대학들의 외국인 학생 비율은 16%를 나타낸다.
베를린 대학들에 등록한 외국인 학생들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출신국가는 중국이며, 그 다음 러시아와 미국이 뒤를 이었다. 특히, 베를린의 대학들은 유럽연합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인 에라스무스(Erasmus)를 통한 유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를린의 대학들은 무엇보다 국제화된 서비스들에 외국인 유학생 유치 성공의 이유로 보면서, 영어로 제공하는 석사과정 등을 예로 들었다.
베를린의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독일에 머무르는 것을 잘 상상할수 있다고 답했지만, 실제 베를린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독일에 계속 남지 않는 경우는 그 어떤 다른 독일 지역들보다 가장 잦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독일 전역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공부를 위해 독일에 잠시만 머무르길 원하는 비율은 약 55%로 나타나고 있다. 무엇보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며, 독일 노동시장에 대한 전망이 부족하다는 것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 밖에, 베를린은 세계의 전문인력들의 비자절차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분위기로, „많은 잠재력을 보고있다“는 베를린의 협력사 베를린 경제증진사회 대표 안드레아 요라스(Andrea Joras)는 „유럽연합 외 국가들의 문의 또한 커지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대한민국과 미국, 러시아, 그리고 브라질을 예로 들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세계의 IT전문인력과 엔지니어 전문인력들이 베를린으로 오기위한 문의는 많이 부족한 것으로 전해진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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