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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살 떨리는 12층에서 촬영장은 웃음꽃 활짝

by eknews posted Sep 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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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살 떨리는 12층에서 촬영장은 웃음꽃 활짝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가 이달 초 첫 방송이 전파를 탄 이래 6회 방송까지 매회 시청률이 수직상승하며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런 큰 사랑에 힘입어 촬영장 또한 활기차게 돌아가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이다.
극중 12층 VIP 플로어를 배경으로 여진(김태희 분)과 그를 보호하는 태현(주원 분), 이에 맞서는 이과장(정웅인 분)과 황간호사(배해선 분)의 감시가 살 떨리는 대치를 이루고 있지만, 현장에서 이를 연기하는 배우들은 누구보다 살갑게 서로를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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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만으로도 긴장감을 유발하는 이과장과 황간호사의 ‘극강 포스’가 극 전개에 쫄깃한 탄성을 부여하지만, 카메라 밖 배우 정웅인과 배해선은 장난기 넘치는 태도와 여유로 현장에 웃음을 선사한다. 다수의 분량으로 쉴 틈 없이 카메라 앞에 서는 배우 주원의 애교 많고 살가운 태도 역시 현장을 유연하게 만드는 비타민이다.
촬영 관계자는 “더운 날씨와 스케일 큰 신들이 이어지며 촬영 일정이 쉽진 않지만 ‘용팔이’에 대한 기대와 사랑이 현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배우들 모두 이를 너무나 잘 알고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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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주원 분)의 아픈 여동생 김소현 역을 맡아 출연 중인 신예 박혜수가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삶을 체념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청순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소현은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온 죽음의 그림자를 눈치 채고 병을 치료해주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온 오빠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동시에 오빠는 할 만큼 다 했다고 말하며 치료를 포기한 모습을 보였다. 
박혜수는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오히려 자신보다 더욱 힘들고 괴로워하는 오빠를 위로해주는 소현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귀엽고 청순한 외모 뒤에 어른스러운 속내를 갖춘 소현을 의젓하게 그려냈고, 특히 오빠 태현 역 주원과의 훈훈한 ‘남매 케미’는 시청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박혜수는 긴 생머리에 청순하고 가녀린 외모,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차세대 ‘국민 여동생’ 자리에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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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팔이’ 극중 여진(김태희 분)이 안개 자욱한 숲길을 한 폭의 그림 같은 자태를 뽐냈다.
죽은 줄만 알았던 여진이 병상을 떨치고 일어선 모습인터라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여진은 3년간 식물인간 상태로 지내느라 제 다리를 들어 올리는 것은 물론, 휴대전화를 손에 쥐는 것마저 힘겨워하던 모습과 달리 침대를 벗어나 꼿꼿하게 서 있어 확 달라진 모습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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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정안이 꽃보다 아름다운 상류층 여인으로 변신했다.
채정안은 백치미 넘치는 재벌가 안주인으로 스스로를 위장하지만, 한신병원 12층 VIP 플로어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채영 역을 맡아 범상치 않은 인물의 내공을 드러내게 된다.
한신그룹 회장인 도준(조현재 분)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름다운 상류층 여인이지만, 남편을 배신할 준비가 언제든 되어 있는 도통 속을 알 수 없는 게 바로 극중 채영이라는 인물. 영화배우라면 사족을 못 쓰고 성형외과 시술에 열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12층 보안구역에 잠들어 있는 여진(김태희 분)의 일거수일투족을 파악하기 위한 도구일 뿐,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영리하게 움직이는 게 바로 채영이라는 캐릭터다.

<사진: SBS 드라마 화면 캡쳐 >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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