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017년까지 빅데이터 기반 창업기업 30개 육성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7년까지 빅데이터 기반 창업기업 30개를 육성한다.
강원혁신센터는 ▲데이터 기반 창조경제 인프라 구축 및 창업 활성화 ▲ICT를 활용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데이터 기반 창조경제 인프라 구축 및 창업 활성화 관련 내용이다.
빅데이터 포털(민관 보유 데이터 공유·활용) 구축으로 데이터 기반 창업을 활성화하고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ICT/빅데이터 기반 창업기업 30개를 발굴·육성하고,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을 통해 30개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계획이다.
현재는 빅데이터 포털구축 1단계로 네이버 내부 빅데이터를 우선 제공(창업 키워드 분석 서비스, 9월중)하고 더 많은 데이터 수집을 위해 공공·민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 창업자 발굴·지원을 위해 빅데이터 창업 클럽 빅토리(BIGTORY) 1기 40명을 모집해 9월중 발대식을 열 예정이다.
이어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인 ‘케이클라우드(K-Crowd)’ 구축 완료와 함께 서비스 운영을 통해 활성화 방안과 보완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원센터는 앞으로 공공 데이터를 추가 확보해 빅데이터 포털의 기능을 확충하고, 한국DB진흥원의 ‘DB(데이터베이스)스토어’와의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빅데이터 창업 클럽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창업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강원도-네이버 공동으로 공모전을 진행해 창업 희망자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국 혁신센터 및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케이클라우드(K-Crowd)’를 통해 연내에 2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발주할 계획이다.
ICT를 활용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도 지원한다.
스마트 O2O(Online to Offline) 등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관광·헬스케어·농업 등 지역 전략산업을 육성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3년간 중소상공업체 대상 스마트 O2O를 통해 성공사례 500개를 발굴하고, e-커머스 분야 청년 창업가 30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O2O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500여명 참여)해 138개 업체의 모바일 홈페이지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네이버-강원도-관광공사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강원도 관광자원 정보를 이용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고(GO)’를 개발 진행 중이다.또한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e-커머스 드림 청년장사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강원대 내 ‘창업스쿨’을 학과 과정(학점제)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와 공동으로 ‘농업벤처 공모전’을 진행하고, 스마트팜 창농 발굴과 사업화 지원을 추진한다.
강원센터는 앞으로 연 1000명을 목표로 O2O 교육 정기 진행, 모바일 관광 큐레이션 서비스 ‘GO’ 연내 개발, 해외 관광객 유치 및 2018 동계올림픽 활용을 위한 다국어 지원 기능 추가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어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기획(ISP) 프로젝트를 발주하고, 9월 중 유관기관과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전담팀(TFT)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원대 평생교육대학원에 스마트팜 전문과정을 개설하고 6차산업 인증기업 100개를 대상으로 모바일 플랫폼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