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이 9월 10일 타이틀 곡 ‘Dumb Dumb(덤덤)’을 비롯해 총 10곡이 담겨있는 첫 정규앨범 ‘The Red(더 레드)’로 컴백하는 최초 공개 새로운 무대에 팬들은 물론 안방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레드벨벳의 신곡 ‘Dumb Dumb’은 영국의 작곡가팀 LDN Noise(런던 노이즈)가 작업한 업템포의 팝 댄스곡으로, ‘Ice Cream Cake’, ‘Automatic’ 등을 통해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이며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 실력을 인정받은 레드벨벳이 ‘Dumb Dumb’을 통해 보여줄 또 다른 매력에 다시 한번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이번 앨범에는 중독적인 훅과 그루비한 비트가 인상적인 팝 댄스 장르의 타이틀곡 ‘Dumb Dumb’(덤 덤)은 물론 꿈 속에서 놀다가 잠에서 깨어 현실로 돌아오는 의식의 흐름을 가사에 담은 팝 댄스곡 ‘Huff n Puff’(허프 앤 퍼프), 리드미컬한 기타 인트로가 돋보이는 R&B 팝곡 ‘Campfire’(캠프파이어)등이 수록되어 레드벨벳이 가진 'Red' 이미지의 음악 세계를 만나기에 충분하다.
또한, 소녀가 Red Dress를 입고 자신을 어린아이로만 대하는 상대방을 앙큼하게 유혹한다는 내용을 담은 ‘Red Dress’(레드 드레스), 멤버들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소울풀한 R&B 팝곡 ‘Oh Boy’(오 보이), 여자 친구들만의 우정을 그려낸 ‘Lady’s Room’(레이디스 룸)도 수록되어 듣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 밖에도 꿈과 현실을 오가며 느끼는 촉박함과 나른함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힙합 기반의 R&B곡 ‘Time Slip’(타임 슬립), 남자친구와 가까워지고 싶은 소녀가 앙큼한 묘책을 짜는 가사가 재미있는 ‘Don’t U Wait No More’(돈트 유 웨이트 노 모어), 베이스, 피아노 사운드가 멤버들의 달콤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이제 막 시작된 사랑의 풋풋한 감정을 담은 곡 ‘Day 1’(데이 원), 자신의 특별한 모습 그 자체를 사랑하자는 가사가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과 조화를 이룬 신스팝곡 ‘Cool World’(쿨 월드)까지 팀명의 일부인 ‘Red‘에서 연상되는 이미지의 음악 색깔을 담은 총 10곡으로 구성되어 기대를 모은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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