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퍼드와 주제 무리뉴 ,기네스에 올라
첼시를 대표했던 미드필더 프랭크 램퍼드가 첼시를 상대로 골을 넣으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팀에 골을 넣은 선수’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램퍼드는 1995~96시즌 웨스트햄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 2001년 첼시로 옮겨 14년간 뛴 다음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그는 프리미어리그 20년 생활 동안 총 46개 구단과 경기를 가지면서 총 39개 클럽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교롭게 램퍼드가 기록을 채우게 된 39번째 구단은 자신이 혼을 바쳐 뛴 친정팀 첼시였다. 램퍼드는 2014년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시티와 계약했는데, 뉴욕 시티가 2015시즌부터 리그에 뛰어드는 관계로 자매구단인 맨시티에 1년간 임대 생활을 했다.
한편,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은 무려 4개의 상을 한꺼번에 거머쥐었다. 서로 다른 팀을 맡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쥔 감독(2팀·공동 1위),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승점 우승(95점), UEFA 챔피언스리그 100경기 최연소 지휘 감독(49세 12일), 프리미어리그 홈 무패 신기록(77경기) 등이 수상 내역이다.
<사진: 기네스 홈페이지 전재>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