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혜경 One Nation, Artefact 전시회
현재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les (UCLA) 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추혜경 (Hazel Choo) 학생이 이번 여름 캠브리지 대학의 국제학생프로그램을 마치고 9월 12일 부터 한달 가량 파리에서 사진/믹스미디어 설치미술 전시를 artéfact project space서 개최하며 유럽권에서는 처음으로 그녀의 작품을 선보인다.
아트팩트는 떠오르는 참신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별·초청하여 대중에게 선보이는 프로젝트 스페이스로서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작은 전시 공간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예술서적 및 잡지를 무료로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세계의 다양한 차를 접해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이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 담당하는 Kaleigh Johnson씨는 "artéfact 프로젝트 스페이스는 다양한 국제 작가들을 초청하여 전시를 함으로서 방문객에게 더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인 작가를 선보이게 되어 아주 기쁘며, 파리의 현지인 뿐만 아니라 한국 커뮤니티와도 더 연계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추작가의 작품은 남한과 북한의 정치적 및 정서적 갈등에 대한 주목할 만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우리 프로그램의 필수적이며 교육적인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작가의 작품과 다른 국제작가 전시에 대한 질문이 있으면 info@artefact-marais.com로 연락 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본 학생은 One Nation 이라는 주제로 DMZ를 방문했을때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 및타 재료들을 이용한 설치미술을 통해 자신의 남북 통일을 기원하는 희망을 전할예정이다. 또한 현재 남북간에 존재하는 긴장 및 상반되는 실상을 다룬 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 전통 남아선호사상을 보여주는 자신의 출생 이야기를 다룬 Adam's rib 설치미술 작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추혜경 학생은 한국 서울에서 태어나 교육을 받고 자랐으며 현재 미국에서 대학과정을 수료중이며 (내년 졸업 예정) 지난 겨울 학기 LA에 소재한 MOCA (Museum of Contemporary Art) 현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를 초청하여 UCLA 미술 전공 학생들의 작품을 직접 심사 선발하고 기획한 전시회에도 참여 한 바 있다. 최근 미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유명 작가 바바라 크루거 UCLA 교수의 수업을 통해 Adam's rib을 구상하게 되었고 이번 해 6월 학부 졸업전시회에서 선보이며 큰 호응을 받았다.
그녀가 자란 한국 환경과 유학생활을 바탕으로 자신의 뿌리에 대한 끊임없는 고찰을 통해 현존하는 한국의 사회적인 문제 뿐만아니라 미국 사회 더 나아가 국제 사회의 문제들을 연구하고 대중에게 그녀만의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회를 앞둔 추혜경 학생은 "이 기회를 통해 처음으로 프랑스 지역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 작품을 보여드리려 하니 설레이고 작은 전시회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제 작품을 보고느끼고 전시회를 떠나서도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이슈들에대해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One nation 전시회 : 9월 12일 - 9월 22일 ; 9월 28일 - 10월 11일
(월요일 휴무)
오프닝 : 9월 12일 오후 6시- 10 시
주소: 23 Rue des Blancs Manteaux, 75004 Paris, France
전화번호: +33 (0)7 82 80 96 16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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