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낮은 소비자물가 – 특히 에너지 값 크게 떨어져
독일의 낮은 인플레이션률에 지난 8월 한달에도 변화가 없었으며, 무엇보다 큰 원인으로는 낮은 에너지 가격이 지목되었다. 소비자 물가가 전년도 같은달과 비교해 0.2% 상승률로 거의 변화가 없다.
(사진출처: faz.net)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지난 11일 독일의 8월한달 소비자 물가가 작년 같은달과 비교해 0.2% 증가에 머물렀다며, 연방통계청의 자료를 인용해 일제히 보도했다. 무엇보다 지난달 보다 더 저렴해진 낮은 에너지 가격이 그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에너지 가격들이 지난달 보다도 더 떨어졌다“는 통계청 관계자는 특히 난방연료가
27.6%나 값이 내렸으며, 자동차 휘발유 가격 또한 9.5%가 내렸음을 전하면서, „에너지 가격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8월달 독일의 인플레이션율은
1.1%의 증가율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난방연료와 자동차 휘발유를 비롯한 전기값 등 에너지 가격에 많은 돈을 절약할수 있는 독일인들은 반면, 식료품과 서비스 비용에 더 많은 값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월달 야채값이 작년 같은달과 비교해 9.3%가 올랐으며, 감자는 무려 22.7%가 올랐고, 과일 또한 6.6%의 물가상승률을 나타냈다. 생선류의 물가상승률 또한 2.4%,
그리고 과자류 가격 또한 1.7% 오른 모습이다. 그러나, 반대로 유제품과 식용류 등의 물가는 각각 6.9%와 7.0%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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