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난민 수용비용,
2016년 추가로 총 30억유로 예상
독일로 들어오는 난민들의 수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노동부장관 안드레아 날레스
(Andrea Nahles)가 난민 수용비용으로 2016년 추가로 총 30억유로를 예상했다.
(사진출처: wiwo.de)
지난 10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연방 노동부장관이 연방의회의 내년 국가예산을 토론하는 자리에서 „난민들을 독일의 노동시장에 빠른 시일내에 통합시키기 위해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날레스는 „2016년 노동부처에 추가적으로 총 30억 유로가 더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독일에 머물게 될 난민들의 생활비만으로도 10-20억 유로가 더 들것으로 예상하면서, 노동시장으로의 통합을 위한 프로그램 비용으로 6억에서 11억유로까지를 예측했다. 더불어, 직업을 위한 언어코스 비용 또한 추가로 1억 8000만 유로가 필요할 것으로 보았다.
„난민들은 난민이 아니라 빠른 시일내에 이웃이 되고 동료가 되어야 한다“는 그녀는 „난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그들 스스로가 자신을 돌볼수 있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잡센터에 추가적인 통역사들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노동부장관은 또한 이러한 투자가 오직 지금당장의 위기를 막기위한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며, 꾸준한 투자로 난민들의 직업교육까지 생각하면서 결국 독일 노동시장에 좋은 영향이 끼쳐야 할 것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방 노동부는 서발칸반도 출신 난민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독일에서 노동계약서나 직업교육 자리를 받을경우 해년마다 꾸준히 2만건의 노동비자를 내줄 계획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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