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리아 난민에 1000유로씩 지급
사진출처: Le Figaro전재
프랑스의 내무장관 베르나르 카즈뇌브는 시리아 난민들을 위해 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한 거주지 당 1000유로씩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의 일간지 르 피가로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파리, <화학의 집>에서 프랑스 각 지방 자치 단체장 700명이 모인 회의에서 베르나르 카즈뇌브 장관은 공공기관이든 개인이든, 프랑스로 들어온 시리아 난민들에게 거주지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정부에서 한 거주지당 1000유로씩 지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정부는 지금부터 2017년 까지 지방정부에 이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이는 지방자치 단체들에게 난민 문제에 대한 책임을 돌릴수 없기 때문에 채택된 결정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지난 수요일 국회에서 마뉴엘 발스 국무총리는 난민 신청자 약 25000명이 살수 있는 주거지가 부족하기 떄문에 이들을 위한 거주지를 위한 투자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우려를 나타낸바 있다. 이에 따라 카즈뇌브 장관은 난민 신청자들을 위해 이번 결정은 적절한 조치이며 이로인해 현재 프랑스에 있는 노숙인들에 대한 원조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모인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는 ‘난민들이 어떻게 프랑스에 융화될수 있을지에 대한 대책’, ‘한 가족이 난민을 받아들이기 원할경우 필요한 대책’ 그리고 ‘난민들의 출신국가에 따라 가정들이 난민 받기를 선택할수 있는지에 대한 것’등의 지시 사항이 적힌 약 30페이지로 구성된 책자가 배포 되었다.
마지막으로 카즈뇌브 장관은 난민들을 받아주는 지방에게는 (중앙정부의) 지속적 원조가 따를 것이라며 난민 문제에 대해 많은 지방 정부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박기용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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