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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특별 관광열차 ‘경춘선 호수문화열차’ 개통

by eknews posted Sep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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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특별 관광열차 ‘경춘선 호수문화열차’ 개통




유럽 한인 동포들이 고국을 방문할 때나 수도권 관광객이 손쉽게 저렴하게 수려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축제 이벤트를 연계한 특별한 관광 콘텐츠로 강원도를 나들이 할 수 있는 ‘경춘선 호수문화열차’ 가 9월 19일부터 개통해 매주 1 회 운행된다.


열차는 9월 26일부터 본격 운행되며 12월까지 주 1회 매주 토요일 운행된다. 운행요금은 수도권 전철 요금이 적용된다.


출발은 용산역에서 8시 25분이며 청량리역(8시 50분)에 정차하고 춘천역에 10시 10분에 도착해 강원지역 명소를 시티투어버스로 여행할 수 있다. 여행을 마친 후 서울로 가는 열차는 오후 7시에 춘천역에서 출발해 청량리역(오후 7시 20분)을 거쳐 용산역에 오후 8시 50분에 도착한다.


개통식이 있는 19일에는 청량리역에서 자전거 동호회, 가족단위 관광객 등 300여명이 탑승해 개통행사에 참여하게 되며, 경춘선 호수문화 열차를 타고 춘천역에 11시 20분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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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호수문화열차는 경춘선 급행 전철에 강원도의 청정한 자연과 다양한 관광자원 이미지를 랩핑한 최초의 관광전용 열차로 평상시에는 수도권에서 일반 전철로 운행된다.


차량 외관은 강원도의 관광을 즐기는 일러스트로 디자인 했고 내부는 각 칸별로 강원도와 호수문화권 5개 시군의 맛·축제·여행·레포츠 등의 컨셉으로 스토리텔링화 하여 여행에 강원도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평상시 수도권에서 일반 전철로 운행되면서 이 전철을 이용하는 수많은 손님들에게 자연스럽게 강원도를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이주익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기존 4대호수 물레길, 호수별빛나라, 호수문화권을 아우르는 관광권역화 대표 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열차와 시티투어버스를 연결한 새로운 관광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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