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난민으로 인해 내년 큰 경제성장 이룰것
독일 경제연구소
DIW (Deutsche Institut für Wirtschaftsforschung)가 독일의 난민들로 인해 2016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학자들은 장기간 안목을 고려할 경우 세계 불경기를 우려했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16일자 주요언론들은
DIW연구소의 예측을 인용해, 독일이 난민유입으로 인해 이득을 볼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DIW학자들은
2016년 독일의 경제가 현재 난민들의 유입으로 인해 약 25%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무엇보다 난민증가로 인해 공공기관들의 지출이 많아지는 것에 그 이유가 있다. 난민들의 의식주를 해결해주고 이들의 학교교육과 사회통합을 위해 국가의 소비가 커지는 것이다. 더불어, 재정적 도움을 받게되는 난민들 또한 개인 소비자의 역할을 하게되면서, 내년이면 개인 소비증가 또한 예상된다.
이렇게, 독일의 내년 경제전망은 좋은모습으로,
DIW가 지금까지 예측한 올해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1.8%, 내년에는 1.9% 이다. 하지만, DIW대표 마르셀 프랏췔
(Marcel Fratzscher)은 „유럽의 지속적인 불경기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장기간 안목으로 보았을때 독일과 유럽이 위험에 처해있음을 경고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아직 체계적인 개혁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무엇보다 은행들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있고, 유로존의 많은 국가들이 개인을 비롯한 공공의 부채가 높다는 점이 위험성으로 지목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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