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비엔나의 지하철,버스,트램 등대중교통수단 내 전자담배 흡연과 킥보드 이용이 강력하게 규제될 예정이며,이를 위반할 경우 최고 50유로의 벌금이 부과된다.
최근 Kurier등 오스트리아의 주요 언론들은,지하철, 버스, 트램 등 비엔나의 대중교통을 총괄하는 국영 기업 비너리니엔(Wiener Linien)의 에듀어드윈터(Eduard Winter)의 발표를 인용하여,비엔나 대중교통의 새로운 이용규정에 대해보도했다.
비너리니엔은 지하철,버스,트램 등의 대중교통 내 전자담배 흡연과 킥보드 이용을 강력하게 금지한다고 발표했다.전자담배의 경우 실내 흡연 단속이 애매한 상태였으나,이번 발표를 통해 대중교통수단 내의 전자담배 흡연의 금지가 확실시 되었다.
이동수단의 경우,이미기차 플랫폼과 지하철 내에서의 이용이 금지된 자전거,인라인스케이트,스케이트보드와 더불어 킥보드의 이용제한 내용이 추가 되었다.휠체어 역시 지하철,버스,트램 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검증을 받아야 한다.
비너리니엔은이 규정을 위반할 경우 50유로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발표했다.하지만 비너리니엔의 대표 에듀어드윈터는„벌금은 언제까지나 최후의 수단“이라고 강조했으며,일반적으로는 위반 내용에 대해 고지하고 경고하는 수준으로 단속을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비너리니엔은약 50명의 서비스 팀을 새로 구성하여 대중교통 이용객들을 일선에서 직접 단속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지하철 6호선이 집중 단속 구간이 될 예정이며,새로 구성된 규정 단속팀은 전자담배와 킥보드, 자전거 등의 이용만을 단속할 뿐,부정승차검사는 담당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출처: Marcus Brandt, Kurier지 전재>
오스트리아 유로저널 박소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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