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sted의 수장이 현행 GCSE 필수과목 선정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BBC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윌쇼 청장은 수학과 영어, 과학, 역사 또는 지리학, 외국어 등 5가지 GCSE의 필수과목 지정이 일부 학생들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직업교육에 필요한 과목을 일부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어와 수학, 과학외에는 다양한 직업교육을 위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학교에서조차 더 좋은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니키 모건 교육부장관은 모든 학생들이 Ebacc 평가에 포함된 5개의 과목을 이수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더욱이 보수당의 지난 선거 공약에서도 GCSE 필수과목을 전학생이 이수하지 않는 학교의 경우 Ofsted의 “아웃스탠딩” 평가를 받지 못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세컨더리 스쿨 교장들의 모임인 학교지도자협회(ASCL)는 정부의 정책에 반하는 마이클 청장의 언급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협회의 브라이언 라이트먼 사무총장은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학교 교장들의 90% 정도가 현행 5개의 필수 과목 지정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했다”고 말하고 “하나의 정해진 기준에 따라 모든 학생들이 움직여야 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GCSE 과목 선택시 좀 더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 정부에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BBC>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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