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턴 근처 숲 속에서 영국 경찰 역사상 최대의 대마 재배지가 발견돼 화제다. 최근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킹스턴 경찰은 킹스턴 교외에서 축구장 크기만한 규모의 대마 재배지역을 발견했으며, 이는 대마재배지로서는 영국 경찰 역사상 최대 크기라고 밝혔다. 발견된 재배지역에서는 수 십 그루의 마리화나 재배종이 사람 키만큼 자라고 있었으며, 그 지역에서만 최대 150그루 이상이 재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재배지의 위치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해당지역은 템즈 강변과 철도시설, 수도시설 등으로 감춰져 있는 외진 지역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사람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지역이고, 하수 처리시설 등이 근처에 있어 대마냄새가 밖으로 새나가지 않게 하는 등 철저히 사람들의 접근으로부터 차단되어 왔던 것으로 보인다.
킹스턴 경찰청의 사라 핸더슨은 “축구장 크기만한 지역에서 대마가 자라고 있었다. 마치 수많은 크리스마스 트리로 만들어 진 하나의 숲과 같았다”며 발견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지역 관계자들은 이곳이 갱스터들과 연계된 것일 수 있다며 더욱 우려를 표했다. 이번에 발견된 이 대마 재배지역은 조만간 곧 경찰에 의해 폐쇄될 것이고, 재배 작물은 모두 폐기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텔레그라프>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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