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속도로 오르는 독일의 실질임금
독일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이 기록적인 수치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니잡 근로자들의 이득이 큰 모습이다.
(사진출처: wirtschaftsblatt.at)
지난 22일자 독일 주요언론들은 연방 통계청의 자료발표를 인용해, 올해 2분기 독일의 실질임금이 지난 2008년부터 기록된 이래 가장 큰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올해 4월부터 6월사이 독일의 실질임금은 작년 같은분기와 비교해 무려 2.7%가 상승했다.
올해 2분기 소비자 물가는 작년 2분기와 비교해 0.5%만이 상승해, 올해 독일의 직업활동자들은 실제로 더 많은 돈을 손에쥘수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독일의 개인소비가 독일의 경제를 뒷받침 해줄수 있었던 근반으로 분석된다. 올해 2분기 독일의 명목임금 상승률은
2.2%이다.
높은 임금상승을 보인 업종분야는
4.5%의 명목임금 상승을 보인 요식 및 숙박업이며, 공공행정업 임금은 4.1%, 제조업 임금은 3.8%
임금상승을 나타냈다.
특히, 미니잡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임금이 5.0%가 상승해 3.2% 의 임금상승을 나타낸 전일제 근무자들이나 3.3% 임금상승의 시간제 근무자들보다 더 큰 임금상승으로 이득을 본 모습이다. 이는 무엇보다 올해를 시작으로 시행된 법적 최저임금 시간당 8.50유로에서 원인을 찾을수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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