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에어프랑스 노조,  경영진 간부 폭행에 프랑스 사회 비난 급증

경영난을 이유로 2900명 집단해고를 단행하려는 에어프랑스사 노사협의회장에 노조원들이 들어와 간부의 옷을 찢는 과격한 행동으로 인해 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Libération에 따르면 지난 10월 5일 오전 에어프랑스사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안을 반대하며 시위 중이던 직원들 중 일부가 중앙 노사협의회장을 급습해 인사부장과 그의 보좌관을 폭행하면서 협상이 중단되었다.


캡처4.JPG


특히 옷이 찢긴 채 회의장을 빠져 나오는 철조망을 넘는 간부들의 모습은 매스컴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가면서 그 여파가 크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노조와 직원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이들과 간부들을 대중 앞에서 공개적인 모욕을 준 이들을 비난하는 입장이 부딪히고 있다.  다비드 끄르파송 사회학교수는 이 사건에 대해 냉정한 접근을 요구한다. 분명 회사 간부에게 신체적 폭력을 가한 것은 부당한 일이지만 대대적인 해고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 직접적인 폭력과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적 폭력과 혼돈해서는 안된다는 그의 설명이다.


고용 문제가 해고직원이나 그 가족의 입장에서 설명된 적은 드물뿐더러 매년 수 백명에 이르는 직장인들의 자살현상은 또 다른 사회적 폭력의 결과지만 기업이 내세우는 경제와 효용이라는 이름 하에 모든 것이 정당화 되고 있는 추세다. 사건 다음날 마뉴엘 발스 총리는 에어프랑스사를 방문해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 될 수 없다며 이번 일의 연루자들은 엄격하게 처벌하겠다고 정부측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사건의 내면을 보지 않고 매스컴을 통해 퍼진 이미지에만 신경 쓰는 정부의 안일한 모습을 비판하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지난 십 여 년간 지속되어 온 실업률 상승과 고용불안은 프랑스 사회를 동요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라고 이 사태를 단언하는 것은 무책임한 발언이다.


집단해고 방지라는 명목하에 실행되어 온  ‘고용보호계획Plan social’이 사실상 정리해고와 구조조정의 합법적 수단으로 쓰여지고 있다는 정부의 인식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한편 프랑스 주간지 르 까나르 앙셰네Le Canard enchaîné는 에어프랑스가 2017년 5000명 추가해고도 계획하고 있다고 알렸지만 사측은 부인하고 있다.  에어프랑스사는 지난 2년 동안 5500명을 감원했고 추가근무와 임금동결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사진출처: 리베라시옹>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27
5639 수표사용, 점점줄어들것 file eknews 2015.10.20 1452
5638 파리시, 친환경도시로의 진화 계획 밝혀 file eknews 2015.10.20 1879
5637 프랑스 수용 난민들, 의료와 위생상태 심각해 file eknews 2015.10.20 1867
5636 내년 4월 국회의원 재외선거,공관 방문 않고도 인터넷 선거인 등록 가능 file eknews 2015.10.20 1280
5635 프랑스, 12개의 국제 관광구역(ZTI) 상점에 일요일 영업 허가 file eknews 2015.10.20 1080
5634 프랑스, 2017년 탄소세 대폭 인상 전망 file eknews 2015.10.20 1363
5633 마크롱 경제부 장관, 프랑스인들이 선호하는 정치인에 등극 eknews 2015.10.09 2027
5632 프랑스 사회보장제도 개편을 통한 2016년 예산 감축 file eknews10 2015.10.09 1869
5631 파리 씨앙스포, FN 입성으로 정치조직 성공 file eknews 2015.10.09 1488
5630 유럽연합에서 올랑드와 르펜,난민문제로 극렬하게 대립해 file eknews10 2015.10.09 1482
» 에어프랑스 노조, 경영진 간부 폭행에 프랑스 사회 비난 급증 file eknews10 2015.10.09 1937
5628 프랑스의 2015년 경제 성장률, 1.1%로 전망 file eknews10 2015.10.09 1428
5627 프랑스, 10월부터 에어비앤비가 자동적으로 도시세 대납 eknews 2015.10.01 2701
5626 프랑스 정부, 사회보장제도 적자 감소 개혁 추진 file eknews 2015.10.01 1477
5625 프랑스 정부, 영국 투자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 file eknews 2015.10.01 1722
5624 무디스, 프랑스 국가신용등급 'AA2' 1단계 강등 '굴욕' eknews 2015.10.01 1431
5623 자유주의는 좌파의 가치관이다? file eknews10 2015.09.30 1997
5622 파리, ‘자동차 없는 날’ 첫 실시 file eknews10 2015.09.30 1285
5621 프랑스 빈곤율 다소 하락 file eknews10 2015.09.30 2147
5620 너무 비싼 프랑스의 고등학교 file eknews10 2015.09.30 1905
Board Pagination ‹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