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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교사연합, 한반에 이주-외국인 학생 비율 제한 두어야!


독일의 교사연합이 한반에 이주학생 비율을 제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교사연합 측은 한반의 이주학생 비율이 30% 되더라도 전체반 학습능률이 떨어지며, 통합에 방해가 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연방교육부 장관의 생각은 다른 모습이다


1.jpg 

 (사진출처: MiGAZIN.de)


지난 15 독일 주요언론들은 9만여명의 김나지움 교사들을 대변하는 교사연합이 한반에 이주학생 비율을 제한하기를 요구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주학생 비율제한만이 성공적인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는 교사연합장 하인쯔-페터 마이딩어(Heinz-Peter Meidinger) 오스나브뤽 신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반에 독일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의 비율이 30% 되더라도 반의 학습능률이 떨어지고, 50% 경우 결과는 극적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한, 지난 연구결과들을 근반으로 „독일 일반학교 반에서 함께 섞여 수업을 받는 것은 이주학생들의 통합과 독일어 습득을 장려할수 있기에, 이주민들 스스로가 이를 원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에대해 서둘러 깊게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연방교육부장관 요한나 반카(Johanna Wanka) 교사연합의 이주학생 비율제한 요구를 거절하면서, „두려움을 가져야할 이유가 없다“며 에센주의 언론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독일 학교에 이주배경을 가진 학생들의 비율은 이미 오래 전부터 증가해 오고 있었다“는 교육부 장관은 „이러한 이주배경을 가진 학생들의 비율증가와 함께 학생들의 학습능력은 피사연구 등과 같은 국제적인 테스트에서 확연하게 좋아지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며 강조했다. 


교사연합장 마이딩어는 또한 난민어린이들의 신속한 독일어 습득을 위해 신설된 학교내 „환영반“(Willkommensklasse) 또는 „언어습득반“(Sprachlernklassen) 필요성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하지만, 반들이 백프로 난민 어린이들로만 구성된다면, 또한 비참한 해결책이 아닐수 없다“고 강조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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