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활발한 소비 분위기 유지
유럽의 소비분위기가 지난 여름 조금 사그러드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아직 활발한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특히, 프랑스 소비자들의 소비가 큰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14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의 보도에 의하면, 올해 3분기 유럽의 소비 분위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럽연합 국가들의 소비분위기 척도 수치는 지난 6월 10.8포인트에서 지난 9월 10.3포인트로 하락한 결과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조사기관 GfK에 의하면, 아직 활발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7월 부터 9월까지 유럽의 소비분위기 척도의 하락은 무엇보다 유럽내 난민위기와 그리스의 경제위기로 인한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설명되나,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여전히 활발한 소비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2010-2014년 소비분위기 척도는 10포인트 아래를 유지해왔으며, 2011년 가을부터 2013년 여름까지는 마이너스 척도를 보인 바 있어, 현 유럽의 소비분위기 척도 수치는 2010년이래 최고치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3분기 유럽은 각 국가별로 다양한 소비분위기를 나타낸 가운데, 특히, 프랑스 소비자들의 값비싼 물건구매 준비성이 커져, 이와 관련 척도 수치가 2001년 12월 이래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다.
이탈리아와 네델란드의 소비자들은 현재 상황들을 기다려야하는 하는 입장을 취하며, 소비에 있어 주춤한 반면, 유로위기 국가였던 스페인과 포루투칼의 소비자들은 경제성장과 높은 수입을 기대하며 소비활동에 활발한 모습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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