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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잔트가르' 김명민 효과, 올 하반기 안방 극장 독차지

by eknews posted Oct 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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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잔트가르' 김명민 효과,

올 하반기 안방 극장 독차지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맞서 몸을 일으킨 여섯 용의 짜릿한 성공스토리를 다룬 팩션사극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안방극장을 집어삼킨 진정한 잔트가르(최강의 사내),명불허전 김명민의 열연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극 전개로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시청률 전문 조사 기관 AGB 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육룡이 나르샤' 전국  시청률은 연일 16%를 넘어서면서 월화요일 안방을 TV로 끌어 모으고 있다.


201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완성시키는 것은 육룡(六龍) 뿐만이 아니다.
작품의 무게와 깊이를 더하는 명품 배우 최종원, 박혁권, 전노민이 혼돈의 고려 말, 시대를 꽉 움켜쥐었던 힘의 상징이 되어 육룡과 맞선다.


꽉 찬 내공의 배우 최종원, 박혁권, 전노민은 '육룡이 나르샤'에서 각각 ‘이인겸’, ‘길태미’, ‘홍인방’ 역으로 분해, 흔들리는 고려를 유지하기 위해 힘쓰는 ‘도당 당권파(고려 후기 정무 기관인 도당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 세력)’로 뜻을 함께 한다.


초반에는 나라와 백성을 위한 정도전의 울분과 포효는 그야말로 감동이었다. 특히, 울림 있는 촌철살인의 대사와 한 편의 뮤지컬을 옮겨놓은 듯한 감각적인 연출, 범접할 수 없는 연기력으로 20여 분에 이르는 단독 무대를 제대로 즐긴 김명민까지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룬 이 장면은 젊고 신선한 사극 '육룡이 나르샤'를 잘 보여준 장면으로 꼽히며,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무력 진압에도 뜻을 굽히지 않고 모두가 목청 높여 결의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인 18.3%를 기록, 정도전의 장평문 반격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도 뜨거운 공감을 일으켜낸 명장면임을 입증해냈다.


극중 이인겸은 최고의 권력 실세로, 여유롭고 노련한 정치꾼의 면모로 고려의 막후를 쥐고 흔드는 인물. 그리고 그 곁을 지키는 이인겸의 심복 길태미는 현 삼한 제일검으로, 장신구를 좋아하는 촐랑대는 성격 뒤에 잔혹함을 품고 있는 캐릭터다.


이들과는 다르게 한때 개혁을 꿈꾸기도 한 홍인방은 ‘도당 3인방’의 자리를 꿰찬 젊은 야심가로, 악랄한 모략들로 단숨에 고려의 실세로 떠오르게 된다.


세 사람은 굶주린 백성보다 제 안위를 위해 무자비한 힘과 권력에 집착하고, 그로 인해 개혁과 변화의 중심에 있는 정도전(김명민 분), 이성계(천호진 분) 등과 끊임없이 마찰을 빚는다. 이들의 존재는 극 전체의 긴장과 갈등을 증폭시키며, 더욱 다이내믹한 액션 사극의 재미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SBS '육룡이 나르샤'는 짜임새 있고 몰입도 높은 전개와 극의 재미를 더하는 다이내믹한 연출, ‘연기 배틀 드라마’라 불릴 만큼 전 출연진의 열연이 빛나고 있는 화제의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다룬 팩션사극으로, '대장금',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 등 대한민국 사극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김영현-박상연 작가와 신경수 감독, 천호진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등 화려한 배우 라인업 등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육룡이 나르샤’는 역사 속 실존인물 이방원(유아인 분) 정도전(김명민 분) 이성계(천호진 분)를 축으로 극 중 가상인물인 이방지(변요한) 무휼(윤균상) 분이(신세경) 등 여섯 인물이 육룡(六龍)이 되어, 정의와 권력, 우정과 투쟁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김영현 작가는 “촬영분을 봤는데 빨려들어갈 만큼 배우들의 연기가 좋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출을 맡은 신경수 PD도 “육룡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이무기, 지렁이 등 다양한 민초들의 삶도 그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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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개국 공신 정도전 역을 맡고 있는 김명민이 시청자 혼 빼놓은 정도전의 '소름'끼치는 역으로 본격적인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진정한 잔트가르(최강의 사내) 김명민은 정의로운 성격과 빠른 두뇌회전, 실행력 등을 갖춘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선보여 “4D처럼 입체적인 정도전의 모습을 그리겠다”던 약속을 지키며 완벽한 연기를 보여 소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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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베테랑’, ‘사도’의 충무로 흥행으로 그의 브라운관 복귀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과 기대가 뜨거운 상황에서 ‘육룡이 나르샤’에서 여섯 용 중 훗날 조선의 철혈군주가 되는 이방원 역을 맡았다.


이 어 유아인은 자신이 그릴 이방원에 대해 “지금까지 내가 연기했던 인물 중 가장 입체적이지 않을까 싶다. 선악이 공존하는데 어떤 하나가 두드러지는 것이 아니라 권력 안에서, 나아가서 무엇이 선함인가 악함인가 질문을 던지는 인물이다. 개구쟁이 같지만 군주로서의 기질을 비치기도 한다. 다양한 모습의 이방원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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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은 여주인공 분이 역을 맡아  혼란했던 고려 말 온 몸으로 풍파를 맞을 수 밖에 없었던 백성들로 대표되는 캐릭터다. 분이는 해야 하는 일은 하면 되는 것이라 믿고 행하는 뚝심 있는 인물로, 신세경은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능동적으로 해결해가는 주인 의식 강한 백성의 모습을 그려나갈 전망이다.


열혈민초로 대표되는 분이 역의 신세경은 목숨이 위협 당하는 위기 속에서도 굳센 모습이다. 목에 칼이 겨눠졌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오히려 칼날보다 더 날 선 눈빛으로 다부짐을 드러내는 신세경의 표정 하나하나에 눈길이 간다.




'육룡이 나르샤’부터 ‘뿌리깊은 나무’까지
SBS All VOD에서 스페셜방송부터 6회까지  무료로 한번에 본다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스페셜방송부터 6회까지의 방송분을 ‘SBS All VOD’(www.sbs.co.kr/allvod)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10월 5일 첫 방영했던 SBS ‘육룡이 나르샤’는 공전의 히트작인 ‘뿌리 깊은 나무’ 제작진의 믿고 보는 연출력과, 역대급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최근 ‘베테랑’, ‘사도’의 흥행몰이에 이어 역대 가장 젊은 이방원으로 또 한번 강렬한 연기를 펼칠 유아인과 ‘불멸의 이순신’ 이후 10년 만에 사극을 선택한 김명민을 주축으로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 정유미 등 요즘 대세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한편, ‘SBS All VOD’ (www.sbs.co.kr/allvod)는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지난 25년 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약 4만 회차의 모든 프로그램을 한 곳에 모았다. SBS의 최신작은 물론, 그동안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과거의 인기 프로그램들을 취향대로 골라 즐길 수 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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