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기적, 사상 첫 브라질 꺾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리틀 태극전사'들이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서 '영원한 우승 후보' 이자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브라질을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꺾었다.
최진철호는 불과 한 달전인 9월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서 브라질과 상대해 안방이었지만 '삼바 축구'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0대2로 무릎을 꿇었지만, 이변을 연출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한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은 지난 18일 칠레 코킴보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칠레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브라질과 경기에서 후반 34분 터진 장재원(현대고)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승점 3을 챙긴 한국은 조 1위에 오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우리나라 U-17 대표팀이 브라질을 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축구 강국인 브라질의 U-17팀은 U-17 월드컵에서 세 차례나 우승을 차지했을 만큼 강팀으로 이번대회 우승 1순위다.
한국 축구는 1985년 세상에 나온 U-17 FIFA 월드컵과 큰 인연이 없었다. 2013년 15회 대회까지 본선 진출은 4차례에 불과했다. 1987년과 2009년 8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다. 2003년과 2007년 대회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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