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미니잡 가지는 노인수 점점 증가해
독일에 미니잡을 가지는 노인들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그 수는 약 90만 4000명에 달했으며, 정치가들은 미니잡을 가진 만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즐거움을 위해 일하는 것은 아닐것 이라며, 독일의 노인빈곤 문제를 지적하면서, 퇴직연령이 높아져야 할 것을 요구했다.
(사진출처: diepresse.com)
지난 19일자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지는 좌파당의 질의에 연방노동청이 답한 내용을 인용해, 2003년 독일 전역 만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미니잡으로 일을 하고있는 수는 약 53만 3000명이었던 반면, 올해 지난 3월 그 수는 90만 4000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통계청에 의하면 한달수입 450유로인 미니잡을 가진 노인들의 수는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이다. 만 65세 이상 미니잡 근로자들이 일을하는 분야는 주로 상업분야로,
15만
4000명의 노인들이 이에 해당한다.
좌파당의 연방의회의원인 자비네 찜머만(Sabine
Zimmermann)은 „노인들의 대부분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나 즐거움을 위해서 일을 하고있는 것이 아니라, 이들은 재정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일을하고 있다“면서, „빈곤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이들이게는 법적으로 주어진 연령제한이 의미가 없다“며, 현 퇴직연령 제한이 더 높아져야 할 것을 요구했다.
독일에서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수입이나 연금 외에 추가적으로 국가의 기본생활 보조금에 기대어 살고 있으며, 특히 노인들이 이에 속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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