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감기 치료에 탁월한 효과 밝혀져
올 겨울 바나나가 많이 팔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바나나의 성분 중 하나가 감기와 독감의 초기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놀라운” 발견으로 바나나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콧물, 두통, 발열을 동반한 감기 치료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바나나에서 추출된 단백질인 넥틴(BanLec:반넥)이 감기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으며, 연구가 계속된다면, 에볼라나 HIV 등의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즉 바나나로부터 추출된 치료제가 체내에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는 생리적 방어막을 형성해 감기 등 바이러스 질환의 초기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미시간 대학의 데비드 마코비츠 박사는 “반넥의 발견이 더욱 흥분되는 이유는, 이 성분이 항 바이러스 치료에 다양한 효능을 보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반넥은 과일의 당(糖)분자의 염기서열에 속해 있으며, 바이러스성 질환의 대부분은 당분자 내에서 활동성을 넓혀가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는 것이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반넥의 효능에 대해서는 예전에도 일부 보고된 바가 있으나, 염증 유발의 가능성 때문에 치료제로서의 사용이 다소 제한되어 왔다. 이번 연구는 반넥의 염증 유발 가능성을 차단하면서 항 바이러스 치료 가능성을 밝힌 것으로 임페리얼 칼리지의 웬디 바클레 교수 역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획기적인 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