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들은 육류 소비량과 기후변화의 관계에 대해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26일자 메디아 프리즘의 연구조사에 의하면, 육류 소비량이 늘어날 경우, 가스 배출량도 늘어나는 것으로 밝혔다.
프랑스의 육류소비가 지난해(2014년)에 비해 줄어든 가운데, 매디아프리즘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프랑스인들의 절반이 넘는 56%가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이 아닌 "비용때문에 육류를 덜 먹게 되었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자들 중 46%는 직접적으로 "육류가 너무 비싸기 때문"이라고 말했으며, 35%는 "산업적인 사육방식으로 인해 가축들이 건강한 상태인지 신뢰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31%는 "육류 자체가 건강에 이롭지 않다"라고 밝혔다.
설문자들의 61%는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육류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만이 일주일에 한번 이하로 육류를 섭취한다고 말했다.
설문자들의 79%는 기후변화를 예방하기 위해 "식료품의 구매방식을 바꾸어야 한다"라고 생각했다. 75%는 "부억에서의 연료소비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들중 57%만이 육류소비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2%의 설문자들은 친환경적인 생산방식을 고안해 내는 것이 기후변화를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으며, 87%는 음식물 쓰레기를 제한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사진: Le Monde지 전재 >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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