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식료품값 증가로 인플레이션 올라
벤진과 난방연료 등의 유가는 변동없이 낮으나, 식료품 값이 확여하게 올라, 지난 10월 독일의 전반적인 물가가 상승했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연방 통계청의 자료발표를 인용해 일제히 보도한 독일의 지난 29일자 언론들에 의하면, 독일의 물가가 지난 9월 변함이 없이 제자리에 머무른 반면, 10월 한달 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평균 0.3%가 증가했다. 지난 4개월 이래 가장 큰 물가 상승률이다.
올해 10월달 에너지 가격은 여전히 지난해와 비교해 저렴한 모습으로, 소비자들은 작년 10월보다 평균 8.6%가 더 적은 에너지 가격을 지불했다. 특히, 벤진과 디젤, 그리고 난방연료가 저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로 독일의 소비자들은 지난 10월 식료품에 평균 1.6%의 더 많은 돈을 소비했으며, 집세 또한 평균 1.1%가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전반적인 물가는 유럽연합 중앙은행이 목표로 하고있는 2.0%의 물가수준에 크게 모자르는 상황이다. 이는 거의 0.0%의 수준을 보이는 다른 유로존의 상황도 마찬가지로, 유럽중앙은행은 시행하고 있는 양적양화 금융정책을 필요시에 계속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올해를 시작으로 시행해온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금융정책은, 은행이 기업과 개인가계에 더 많은 대출을 장려하는해, 결국 경기를 활성화하고 인플레이션을 높이려는데 목적이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