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실업률,
2012년 이래 최저치
유럽연합 전체 실업자의 수가 지난 4년전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하지만, 청년 실업율이 여전히 높아 유럽연합 전체 다섯명중 한명의 청년은 아직도 실업자이다.
(사진출처: euractiv.de)
유럽통계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지난 30일자 전자신문 유로액티브에 의하면, 지난 9월 유로존의 실업율이
2012년 이래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19개 유로존의 실업율이 10.8%를 기록했다. 지난 8월달과 비교해 약 13만 1000명의 실업자가 감소해 총 실업자 수는 1732만명이다.
유럽연합 전체를 고려한 실업률 또한 감소하면서, 지난 9월 28개 유럽연합 회원국의 실업자 수는 지난 8월달과 비교해 14만 7000명이 감소한 2263만명으로, 9.3%의 실업률을 나타냈다.
독일의 지난 9월 실업율은 4.5%로 유럽연합내 가장 낮은 실업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가장 실업율이 높은 유럽연합 회원국으로는 그리스(25%)와 스페인(21.6%)이다.
전반적인 유럽연합의 실업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유로존의 청년실업율은
22.1%, 유럽연합에서는
20.1%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연합 전체 약 454만명의 청년들이 직업교육이나 직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만 25세 이하 청년의 거의 절반이 실업자인 그리스의 청년 실업율이 가장 심각하며, 스페인 또한 46.7%의 청년 실업율을 보여 그리스와 비슷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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