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국가 학력평가의 재도입에 대한 긍정적 검토를 하고 있는 가운데, 키스테이지 원(K1)에 해당되는 7세 아동을 평가에 포함시킬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고 가디언이 최근 보도했다.
니키 모건 교육장관은 최근 정부의 주요 정책연설에서 영국내 프라이머리 스쿨 평가에 대한 정부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현행 평가방식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측정하는데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사 결과에 따라 7세 아이들에 대해 리터러시와 글쓰기, 수학과 과학에 대해서만 학교 자체평가가 실시되고 있는 현행 키스테이지 원(K1)의 평가방식에 대해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2학년 아동들을 위한 표준화된 평가방식은 2004년에 폐지된 바 있으며, 프라이머리 스쿨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국가 시험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계속되어 왔다. 특히 교내 자체 평가의 경우, 해당 교사의 주관이 개입될 수 있으며, 이는 수학 등 일부 과목에서 여자 아이들의 평가가 낮게 주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함께 모건 장관은 교사 채용이 점점 어려워 지고 있는 현 상황을 반영해 교사들을 위한 국가 서비스 도입에 착수할 것을 발표하기도 했다.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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