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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안 찌고 건강해지려면 수용성섬유질 많이 섭취해야
by eknews posted Nov 03, 2015
살 안 찌고 건강해지려면 수용성섬유질 많이 섭취해야
보리나 견과류, 완두통 같은 곡물과 블루베리, 사과등 과일 속에 든 수용성 섬유질를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이 체중 증가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체중 증가의 주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지만 조지아주립대학 연구팀의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수용성 섬유질을 적게 섭취하는 것 역시 체중 증가의 주원인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수용성 섬유질 섭취가 장건강을 증진하고 체중 증가를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또한 수용성 섬유질이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에 결합 체내 제거를 돕고 소화속도를 늦추고 혈당을 조절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용성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장건강을 개선하고 체중 증가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루에 25g 정도의 섬유질을 섭취하는 사람은 12g 먹는 사람보다 3년은 더 젊게 살 수 있다는 보고서도 있다.
또 매일 섬유질 섭취를 10g 정도씩 늘려준다면 심장병 발생 위험을 29% 정도 낮추며 2년 가까이 젊게 살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체중감량을 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겠지만 영양또한 절대로 무시할 수없듯이, 열량은 없으면서도 포만감을 주는 다이어트에 아주 좋은 음식으로 섬유질 식품이 추천되고 있다.
섬유질 식품은 소화가 모두 끝난 음식물 찌꺼기들을 덩어리지고 부드럽게 만들어 대장을 쉽게 통과 하게 해주고,그런 후 게실증이나 치질과 같은 질병을예방하는데 기여한다. 섬유질은 오직 식물에만 존재하고 소화관을 통과해도 거의 소화가 되지 않고 장내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지도 않는다.
특히, 젊었을 때 섬유질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향후 20년이 지나 심장이 더 건강해지게 된다고 미네아폴리스건강연구소 연구팀이 밝혔다.
연구결과 성인기 초기 과일과 채소를 평균 하루 7-9번 먹을 경우 이 보다 적게 먹는 사람들 보다 향후 20년 후 관상동맥석회화 위험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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