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속 황정음♥박서준
'소풍 키스' 장소는 날마다 '명화'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 지금 가장 뜨거운 드라마로 수목극의 왕좌에 앉아있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에서 혜진(황정음)과 성준(박서준)이 입맞춤을 했던 장소가 연인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29일(목)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긴 엇갈림 끝에 비로소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면서 사랑을 키워나가는 혜진과 성준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이날 도시락을 전하며 응원하는 혜진의 마음에 감동한 성준은 들뜬 마음으로 혜진과 함께 소풍에 나섰다.
특히 성준이 혜진을 향해 “특집호 성공하고 나면 너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여성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그렇다면 이때 등장한 그들의 로맨틱한 키스신 장소는 양평 두물머리(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희망을 깨우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숨쉬는 곳으로 날마다 ‘명화’가 되는 곳이 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국내 아름다운 명소로 손꼽히면서 덩달아 최고의 출사지가 되는 ‘두물머리’. 남한강과 북한강의 물줄기가 하나로 합쳐지며 지금의 이름이 탄생했다고 한다.
유유히 흐르는 강가에 우뚝 선 느티나무, 한가롭게 걷기 좋은 산책 코스를 따라가면 극중 혜진과 성준이 함께 손을 잡고 걸었을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들 속에 들어와 있는 것만 같다.
흐린 날, 안개가 낀 날,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이른 아침 등 그 어떤 자연의 방해도 오히려 운치 좋은 풍경의 일부가 되는 이곳. 가만히 서 있는 것만으로도 탁 트인 하늘과 시원하게 흘러가는 물소리가 가슴 안에 차오르며 희망을 일깨운다.
이 풍경을 함께 보고 싶어! 힐링하고 싶은 도시인들, 분위기 좋은 만남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연인들에게, 가족 혹은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새기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
<사진: MBC 드라마 화면 캡쳐 >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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