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20유로 지폐 유통
오는 11월 25일부터 유럽연합에 새로 도안된 20유로 지폐가 유통된다. 새 20유로 지폐는 색상이 더 화려해지고 위조가 어렵다.
(사진 출처: Spiegel Online.de)
13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은 새로 도안된 20유로 지폐를 소개, 보도했다. 지금까지 적발된 유로화 위조 지폐중 55%가 20유로 지폐로, 20유로 지페는 위조가 가장 많이되는 유로지폐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20유로 지폐는 특별히 위조가 어렵게 고안 되었다. 새 지폐의 첫인상은 조금 더 화려한 색상을 제외하고는 크게 특이점을 찾을수는 없다. 하지만, 지폐도안의 내용면에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크게 현대화 되었다. 예를들어, 지폐를 빛에 비추어 보면, 새로 들어간 홀로그램 창이 투명하게 변한다. 이 홀로그램은 지폐의 양쪽면에서 동일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유럽 중앙은행의 설명에 따르면, 예전 20유로 지폐의 홀로그램은 위조지폐 판별기를 소지한 슈퍼마켓 계산원을 속일정도 까지의 복제는 각종 방법으로 가능했었지만, 이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홀로그램의 투명화 기술은 복제를 하는것이 불가능해, 슈퍼마켓 계산원이 간단한 판별기로 홀로그램의 투명화를 확인만하면, 위조지폐 판별이 쉽게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3년 5유로 지폐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10유로 지폐를 새도안으로 교체하면서 유럽 중앙은행은 모든 유로지폐의 교체 작업을 진행중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