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절반 이상, 로또 당첨되더라도 일 계속 할 것
독일인의 대부분에게 돈은 자신의 직업활동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설문결과에 의하면, 독일인의 73%가 실업급여가 아주 많이 지급된다고 하더라도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는쪽을 선택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로또에 당첨된다고 하더라도 일을 그만두지 않을것 이라고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베르텔스만 재단과 독일 최대 시장조사기관 GfK가 공동 연구한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지난 13일 일제히 보도한 독일 주요언론들에 의하면, 독일인들에게 직업활동은 삶에 있어 큰 의미를 갖는다. 독일인의 73%가 아주 높은 실업급여가 주어진다 하더라도 일을 하는것이 더 낫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급여가 아주 높다면 자신의 일을 포기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8%,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19%인 모습이다.
또한, 독일인들은 자신의 삶에 있어 가족과 배우자의 중요도가 100포인트에서 39포인트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그 다음 직업활동이 34포인트로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나타났다. 독일인들에게 세번째로 중요한 부부은 여가시간(20포인트), 그리고 사회적 참여(7포인트) 순인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돈은 많은 독일인들에게 자신의 삶의 만족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 않고 있는 모습인 가운데, 55%의 독일인들이 자신이 로또에 당첨된다고 하더라도 일을 계속 할것이라고 답했다. 로또에 당첨되면 자신의 일을 그만두겠다고 답한 비율은 19%,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26%이다.
로또에 당첨된다 하더라도 일을 계속 하겠다는 사람들중 37%는 하지만 다른 일자리를 찾아볼 것이라고 답했으며, 같은 비율의 다른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계속 하겠다고 답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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