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유럽연합 없었다면, 유럽은 또 다시 전쟁터였을 것

by eknews posted Nov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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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없었다면, 유럽은 또 다시 전쟁터였을 것



EU 집행위원회의 프란스 팀머만스 부의장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과거의 역사는 유럽의 정치가 전쟁을 부르고 있다며 유럽연합 외에 어떤 대안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럽연합이 없었다면 유럽에는 또 다시 전쟁이 일어났을 것이며, 역사를 통해 유럽의 국민들은 전쟁을 피하고 공생을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오직 이 한번의 예외(EU)말고, 유럽은 늘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있었다”며, EU 유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텔레그라프가 팀머만스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하면서, 최근 유럽 내 난민문제나 영국의 EU탈퇴 등과 관련하여 장 클로드 융커 위원장을 비롯한 EU집행위원회의 리더십에 문제점을 제기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국가는 융커 위원장이 회원국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하는 난민 분산수용정책을 밀어 부치고있는 것에 대해 비난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난민 분산수용계획은 특히 동유럽과 중부유럽 국가들의 반발을 사고 있으며, 유럽연합 내 관계 악화를 오히려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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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란스 팀머만스은 EU 집행위원회의 제1부의장으로서, 네덜란드 외무장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영국의 개혁요구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지니고 있는 현실주의자이며, 이념적 성향은 온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유로저널 조성연 기자
eurojournal2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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