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초대 여성 밴텀급(-61kg) 무패 챔피언 론다 로우지(28·미국)가 무패 도전자 홀리 홈(34·미국)에게 KO패 당했다.
15일 ‘UFC 193’ 메인이벤트로 밴텀급 챔피언 7차 방어전에서 도전자 홈이 2라운드 59초 만에 헤드 킥에 이은 펀치로 KO승을 거두고 로우지를 1074일(만 2년11개월9일) 만에 정상에서 끌어내렸다.
UFC 193 직전 시점에서 로우지는 MMA 통산 12전 12승, 홈은 9전 9승이었다. 이처럼 양 선수가 모두 ‘무패’인 타이틀전은 UFC 역사상 이번이 5번째다. ‘무패 타이틀전’에서 도전자가 이긴 2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로우지의 ‘무패 타이틀전’ 3연승을 저지한 홈은 MMA 10전 10승으로 UFC 챔피언이 됐다. 홈 외에도 UFC에는 2명의 현역 ‘무패챔피언’이 더 있다. 제2대 여성 스트로급(-52kg) 챔피언 조안나 제드제칙(28·폴란드)이 11전 전승, 제6대 미들급(-84kg)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31·미국)이 13전 전승이다.
캐나다의 한 포르노 영화사는 최근 론다 로우지에게 500만 달러(60억 원)의 출연료를 제시하면서 세 번의 베드신이 포함된 포르노 출연을 제안했으나 로우지가 그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론다 로우지는 2018년 개봉 예정인 마블의 새영화 '캡틴 마블'의 여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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