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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20년 연기 내공으로 안방극장 들었다 놨다 !

by eknews posted Nov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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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20년 연기 내공으로 안방극장 들었다 놨다 !


김현주가 깊은 연기 내공을 보여주고 있다.
김현주는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도해강과 독고용기, 1인 2역 쌍둥이 자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실 그가 출연 중인 ‘애인있어요’는 시청률만으로 평가하긴 어려운 작품이다. 겉으로 보기엔 불륜을 소재로 하고 있는 것 같으나, 등장인물들의 내면의 깊이와 상황들이 여느 막장드라마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또 김현주의 언급대로 한 때 3.9%까지 시청률이 하락하긴 했으나, 최근 극 전개가 긴박하게 진행되며 시청률도 탄력이 붙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드라마에 대한 ‘입소문’도 상상 이상이다.
김현주는 특유의 카멜레온 같은 매력으로 작품과 캐릭터의 강점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극적 몰입은 물론 배우로서의 명성까지 드높이고 있는 중이다.
올해로 벌써 데뷔 20년 차인 김현주는 방송, 영화계를 종횡무진 누비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왔다.
무엇보다 김현주는 매 작품마다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서 이목을 집중케 한다. 그녀는 이번 에 차도녀 도해강과 정의의 사도 독고용기 역으로 처음 도전하는 1인 2역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내 ‘갓현주’라는 수식어를 얻었을 정도다. 그런 만큼 김현주가 ‘애인있어요’를 통해 주말극장에 또 어떤 반향을 일으키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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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지진희와 김현주는 담벼락 앞에 서로를 마주보고 서서는 이어폰을 하나씩 나눠 끼고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어 지진희는 김현주 옆에 나란히 서서는 눈을 감고 음악을 듣던 중 김현주의 손을 꼭 잡아 설렘 지수를 상승시킨다. 그리고 이런 두 사람을 독기 충만한 눈빛으로 노려보는 박한별의 모습까지 포착돼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관계에 궁금증이 생긴다.
지진희는 아내 도해강(김현주 분)을 밀어내고 강설리(박한별 분)를 선택하는 남자 최진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중 최진언의 행보가 ‘불륜’으로 보이는 만큼, 최진언을 연기하는 지진희에게도 시청자의 공분이 모아진 상황.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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