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청소년들, 인터넷 정보 지나치게 신뢰하는 경향 보여
오늘날 청소년들은 일주일에 평균 15시간 이상 온라인에 접속하고, 그곳에서 얻는 정보 역시 지나치게 신뢰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콤(Ofcom)이 최근 영국의 8세부터 15세까지의 청소년의 온라인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청소년들의 인터넷 사용시간이 지난 10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어떤 정보를 얻기 위해서도 온라인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다.
BBC는 이와 같은 오프콤의 조사결과를 자세히 소개하면서, 이와 같은 경향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예를 들어 10명 중 1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온라인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얻은 정보를 믿는다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해 조사결과인 4% 에 비해 두 배 넘게 오른 결과이다. 더욱이 12세에서 15세 사이 청소년들 조차 상당수가 일부 블로거들이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고, 글을 올린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지 못했다.
또한 12세에서 15세 사이 청소년 중 1/5은 구글 등을 통해 검색한 정보가 사실이라고 믿고 있었으며, 단 1/3의 학생들만이 온라인 정보 중 광고나 홍보를 위한 정보가 있다고 알고 있었다.
많은 수의 청소년들이(84%)가 온라인에서 무언가 불법적이고, 우려스러운 것을 발견하게 된다면, 부모나 선생님께 이야기 하겠다고 답한 반면, 6%의 아이들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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