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봉화댐 건설사업 기본계획 승인 고시
경상북도는 잦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일원의 운곡천 유역에 홍수조절 및 용수공급을 위한 봉화댐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하고 고시했다.
이로써, 봉화댐은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지역 건설댐으로써 의미를 갖게 된다고 밝혔다.
‘봉화댐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468억원을 투입해 높이 43m, 길이 267m, 저수용량 4.3백만톤 규모로 건설 될 예정이며, 앞으로 보상,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내년말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봉화댐은 지난 2012년 6월 기초 지자체가 댐건설을 시행할 수 있도록 ‘댐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한 이후 전국 최초로 고시되는 사업으로 그동안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댐사전검토협의회’의 검증과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협의회’를 통한 지역의견 수렴절차를 거쳤으며, 타당성조사를 거쳐 기술적 타당성 뿐만 아니라 사회·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검토 반영했고, 봉화군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 노력과 지역주민의 공감을 기반으로 금회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경상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봉화댐 건설사업은 집중호우에 대비한 봉화 춘양지역에 홍수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