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위원장, 쉥겐조약 무너지면, 유로도 같이 무너져!
유럽연합 위원장인 장 클로드 융커 (Jean-Claude Juncker)가 유럽연합에서 강화되고 있는 경계선 컨트롤을 크게 우려하고 나서며, 유럽연합 회원국가들은 난민위기에도 불구하고 경계선 컨트롤을 서로 단념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사진출처: spiegel.de)
지난 25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은 유럽의회에서 유럽연합의 경계선 컨트롤을 우려한 유럽연합 위원장 융크의 언급을 전했다. 융크 위원장은 유럽내 경계선 컨트롤의 재도입은 유로화가 무너질 위험을 초래한다는 입장이다.
„쉥겐조약의 정신이 떠난다면, 우리는 쉥겐정신보다 더 많은 것을 잃게된다“고 말한 그는 „쉥겐조약이 무너진다면, 공동 화폐는 결국 의미를 잃는다“고 덧붙였다.
쉥겐조약은 22개의 유럽연합 회원국들간의 경계선과 그외 스위스,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아일랜드 국가 경계선에서 여권조사 없이 자유롭게 국가경계선을 드나들수 있는 내용으로, 최근 난민위기와 더불어 파리테러 사건 이후 이 쉥겐조약은 일부 유럽연합 회원국들에서 완전한 조약폐지가 언급되고 있으며, 독일과 스웨덴은 지난 몇주 전부터 체계적으로 경계선 컨트롤이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연방총리 앙겔라 메르켈 (Angela Merkel)은 최근 연방의회에서 „쉥겐조약의 지속은 유럽국가들의 지속적인 난민할당 제도와 연관이 깊다“고 강조하며, 유럽이 난민할당에 있어 연대를 보이지 못한다면, 우리가 쉥겐조약을 앞으로 계혹 유지할수 있는지 문제가 된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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