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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윤종·서영우, 봅슬레이 월드컵 사상 최초 동메달

by eknews posted Dec 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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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윤종·서영우, 봅슬레이 월드컵 사상 최초 동메달



봅슬레이 2인승 대표팀이 국제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부문에서 한국 사상 최초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월 독일에서 열린 2015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위를 차지했던 원윤종과 서영우가 29일 독일 알텐버그에서 열린 2015∼2016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대회 봅슬레이 2인승 대표팀이 올 시즌 첫 번째 월드컵 1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3초02로 독일과 라트비아 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국이 봅슬레이 월드컵 대회 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위는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팀(1분52초56), 2위는 라트비아의 멜바디스팀(1분53초00)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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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회가 치러진 알텐버그 트랙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트랙으로 우리 대표팀이 14번밖에 주행하지 않은 낯선 코스여서 한국팀의 3 위 등극은 현장에 있던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대회에 함께 참가한 김동현·전정린(이상 강원도청)조는 비록 13위(1분54초39)를 차지하며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워 향후 가능성을 보였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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