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가톨릭 희년 행사를 앞두고, 관광지 정비에 나선 이탈리아

by eknews posted Dec 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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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희년 행사를 앞두고, 관광지 정비에 나선 이탈리아


올해 12월에 있을 가톨릭 희년 행사를 앞두고, 이탈리아 관광청이 관광객에게 피해를 주는 호객 행위에 대한 일제 정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로마 시당국은 고대 유적지 곳곳에서 센추리언(사진: 고대 로마군대에서 병사 100명을 거느리던 지휘관) 복장을 하고 호객행위를 하는 것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


콜로세움이나 포룸 등 이탈리아 주요 관광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센추리언 복장을 한 사람들은 관광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돈을 요구하는 행위로 일부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곤 한다. 이와 함께 자전거 인력거나 암표상 등에 대해서도 일제 단속에 나섰다고 BBC가 보도했다.


로마 시 당국자는 올해 12월 8월에 있을 최대 관광행사인 가톨릭 희년 행사를 맞아 이와 같은 조례를 제정, 공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이러한 조치가 관광지 사기 행위로부터 관광객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최근 테러와 관련한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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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추리언 복장의 호객꾼들은 “매우 부적절하고, 때로는 공격적으로” 행동을 하면서 사진을 찍은 대가로 관광객들에게 5~10유로를 요구하기도 한다.

그들은 대부분 로마 시 외곽의 빈민촌에 거주하는 사람들로서, 서로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자기들끼리 다투기도 해서 로마 관광지의 꼴불견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했다.


한편, 올해의 특별한 가톨릭 희년 행사는 12월 8일에 시작해 2016년 11월 20일에 끝나게 된다.

이탈리아 유로저널 김현기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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