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E, 2009년 1/4분기 적자 3억8천만 유로

by 유로저널 posted May 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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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금융회사인 히포레알에스테이트(Hypo Real Estate, 이하 HRE)가 사실상의 국유화를 앞둔 상황에서, 지난 1/4분기에 3억8천만 유로의 적자를 기록하였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참고로 HRE는 2008년 1/4분기에 약 1억9천만 유로의 세전 이익을 기록한 바 있었다. HRE는 작년 하반기에 닥친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해 독일 금융회사들 중 가장 큰 위기에 빠졌으며, HRE는 파산을 막기 위해 정부와 다른 금융기관들로부터 무려 1020억 유로에 달하는 액수의 지급보증을 받아야만 했다.

또한 HRE는 최근 연방정부와의 주식인수 협상 결과, 결국 거의 절반에 가까운 47.31%의 지분을 1주당 1.39유로에 연방정부가 인수하는데 합의하여 사실상 국유화될 예정이라고 한다. 연방정부는 이러한 내용의 협상안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50%의 지분을 넘기기 위해 다른 주주들과의 협상을 계속 진행할 것이고, 올해 7월 경에는 비상 주주총회를 소집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유럽연합 부정경쟁방지위원회는 HRE를 독일 정부가 사실상 국유화하는 것이 유럽법상 공정한 경쟁을 제한하거나 방해하는 것인지를 심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 ap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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